'초미니' 4·5 재보선…낮은 관심도 속 투표율 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5 재보궐선거가 다음 주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9곳에서 치러지는 '초미니 선거'에 무소속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유권자들의 관심은 낮은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총 9곳.<br /><br />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에 모두 3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될 전북 전주을에는 6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전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책임을 지고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는데, 국민의힘, 진보당 소속 후보와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대로 기초단체장 선거인 창녕 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전통적 '보수 텃밭' 답게 이 지역에는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 교육감 선거에는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선거구가 9곳에 불과한 '초미니' 선거에다 거물급 정치인이 눈에 띄지 않다 보니 유권자 관심도는 떨어져 있는 상황.<br /><br />더욱이 민심의 풍향계로 볼 수 있는 수도권 선거구가 전무해 이번 재보선을 통해 여론의 향배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당 대표들은 직접 지역을 찾아 후보들을 지원 사격하며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국회 다수 의석 갖고 있다고 마음대로 횡포 부리는 이 민주당을 심판해야되지 않겠습니까? 여러분!"<br /><br /> "열심히 잘하면 상을 주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고 일 못하면 책임을 묻고 다음에는 다른 사람을 뽑아야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?"<br /><br />낮은 관심도 속에 후보들간 당락은 조직력이나 투표율 등이 변수로 작용할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