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막전 매진되면 ’10만 관중’…역대 2위 기록 <br />’KBO 최고 스타’ 이정후 "낭만 야구보다 성적!" <br />10개 구단 감독이 꼽은 PS 진출팀은 ’LG와 kt’<br /><br /> <br />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부터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이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잠실야구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지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잠실야구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시작까지 약 50분 정도 남았는데도 벌써 많은 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판매 표는 어제 오전에 매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판매 표까지 매진되면 역대 개막전 관중 2위인 10만 5천여 명을 기록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KBO 리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죠, <br /> <br />미국 진출 전 마지막 시즌을 앞둔 키움 이정후는 지난해 놓친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10개 구단 감독들은 올해 가을 야구를 할 팀으로 투타가 안정된 LG와 kt을 꼽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정후 /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(지난달 30일) : 올 시즌만큼은 '낭만 야구'도 좋지만, 무조건 성적으로 팬분들한테 보여드리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정말 많이 힘들겠지만 한 목표만 바라보고 모든 팀원들과 함께 달려가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[김원형 / SSG 랜더스 감독 (지난달 30일) : LG와 kt가 가을야구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. 최근에 두 팀이 투타 밸런스가 잘 맞고 포스트시즌도 많이 경험을 했고 그런 점을 따졌을 때 두 팀이 저희 팀하고 마지막에 경기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야구계 분위기가 안 좋은데도 팬들의 열기는 뜨겁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즐거워야 할 개막전이지만 야구계 분위기는 무겁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WBC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하며 실망을 안겨준 데 이어 선수와 프런트, KBO까지 잇따라 문제에 휩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퇴단 징계를 받은 롯데 서준원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에 KIA 장정석 단장이 트레이드 계약 조율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고요. <br /> <br />개막을 하루 앞둔 어제는 검찰이 배임 수재 혐의로 KBO 마케팅 자회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쓴소리와 함께 야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팬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연숙 / 두산 팬 : 잘할 때는 팬이고 못할 때는 팬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. 저희 야구도 좀 발전될 수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4011314006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