승용차가 전봇대 들이받아 일가족 사상…곳곳 화재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충남 서산에서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를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봇대를 들이 받고 쓰러진 승용차를 소방대원들이 밀어 올립니다.<br /><br />어제(1일) 오후 3시30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한 국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.<br /><br />A씨의 50대 아내, 30대인 딸과 아들 등 3명은 중·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돼지농가.<br /><br />검고 매캐한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2시40분쯤 발생한 불은 약 50분만에 진화됐지만 돼지 83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<br /><br />축사와 컨테이너 등 5개동도 타버려 2억 9천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축사 내 시설에서 전선이 끊어진 흔적을 발견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산업단지 옆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한때 인근 소방력을 총 동원하는 '대응 2단계'를 발령해 약 한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자재를 보관해 둔 비닐하우스 7동이 모두 타고, 또 다른 7동이 불에 그을리는 등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은방에서 5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10대가 범행 8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정오쯤 A군은 손님 행세를 하다가 금은방 주인이 한눈을 판 틈을 타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훔친 금목걸이를 다른 금은방에 팔고 4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군을 붙잡아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사건사고 #화재 #주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