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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재에도 개막 10만명…홈런왕 이승엽, 홈런으로 감독 첫 승

2023-04-02 1 Dailymotion

악재에도 개막 10만명…홈런왕 이승엽, 홈런으로 감독 첫 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각종 악재에도 10만명이 넘는 팬들이 프로야구 개막전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승엽 두산 감독은 데뷔전에서 짜릿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로야구가 잇단 악재에도 전 경기 매진으로 관중 1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개막전 두 번째로 많은 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 "마음이 아프지만, 그래도 좋은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. 이승엽 감독님 모시게 돼서 두산 팬으로서 큰 영광이고…"<br /><br />9-10으로 뒤진 연장 11회말, 두산에 찾아온 무사 1·3루 기회.<br /><br />로하스가 초구를 받아쳐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날립니다.<br /><br />두산은 구단 최초 개막전 역전 끝내기 홈런에 7회 터진 김재환의 동점 3점포를 포함한 결정적인 홈런 2방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이승엽 감독은 '홈런왕' 출신답게 홈런을 앞세워 첫 승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홈런을 500개 이상 쳤지만, 오늘 두 개의 홈런이 더 기분 좋습니다. 앞으로 두산 베어스 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두산 베어스가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팬들은 데뷔전에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선사한 이승엽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.<br /><br />추신수가 최고령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려 동점을 만듭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우승팀 SSG는 개막전 징크스를 떨쳐낸 김광현의 5이닝 1실점 짠물투를 더해 KIA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정민철을 제치고 최소경기 15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"축제 같은 개막전 분위기는 어쩌면 반성할 일만 산적한 야구계를 항한 마지막 경고의 메시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. 계속된 악재에도 신뢰를 보내고 있는 팬들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"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이승엽 #김광현 #프로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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