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강남 납치·살해’ 피의자 셋, 내일 구속기로 <br />"피해자 가상자산 노리고 납치·살해 계획" <br />"납치한 두 명, 피해자 몰라…공범 제안에 범행" <br />마지막 검거 공범 진술 거부…"범행 준비 역할"<br /><br /> <br />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 오전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금전을 노리고, 석 달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어젯밤 구속영장을 신청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어젯밤 피의자 3명 모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특수강도살인과 사체유기입니다. <br /> <br />구속영장 심사가 내일 오전 11시 예정돼있는 만큼 이르면 내일 중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셋은 피해자의 가상자산을 빼앗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납치와 살해에 직접 가담한 두 사람은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는데요, <br /> <br />빚을 대신 갚아준다는 말에 범행에 동참했다고 주장했다는 식으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가장 마지막에 붙잡힌 1명, A 씨가 피해자를 지목해 범행을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피해자와의 관계 등 관련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납치에 직접 가담하진 않더라도 범행을 준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소 두세 달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는 등 범행을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의 동선 등을 사전에 치밀하게 파악한 뒤 범행 당일, 피해자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퇴근하던 여성의 뒤를 밟아 납치한 건데요, <br /> <br />서울 강남 한복판에서, 피의자들이 납치한 여성을 질질 끌어 차에 태우는 모습이 확인되면서, 충격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면 여죄와 추가 공범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피해자 가족은 오늘(2일) 대전 건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sin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020956096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