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강남 납치살인 사건 지휘부에 보고 지연 인정<br /><br />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·살해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지휘부에 대한 사건 보고가 늦었다고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오늘(3일) 사건 관할인 서울 수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보고가 지연된 것에 대해 "보고가 늦은 건 사실"이라며 "나중에 필요한 개선책을 찾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납치는 지난달 29일 밤에 발생했는데 수서경찰서장은 다음 날인 30일 오전 7시에, 서울경찰청장도 비슷한 시각에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사건발생 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납치 차량이 특정된 것에 대해 경찰은 "야간이기 때문에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#강남_납치살인 #사건지휘부 #보고지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