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인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독교복음선교회, JMS 정명석 총재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재판에는 처음으로 피해자가 출석해 증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판이 오후 2시에 시작했는데요, 아직도 피해자 증언이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피해자 증인신문이 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서 법정 안 상황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외국인 피해자는 오후 1시 반쯤 법정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출입문 대신 법원까지 내부로 이어진 통로를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가 언론 접촉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점과 신변 안전을 생각한 배려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증인신문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한 명씩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 요청에 따라 증언이 비공개로 이뤄져 변호인과 사건 관련자들만 남고 다른 방청객들은 신문 전에 법정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피고인 정명석 씨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충남 금산 수련원 등지에서 외국인 신도 2명에게 상습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 측은 피해자들이 정 씨를 직접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증인신문에 앞서 다른 방청객들처럼 피고인 정 씨도 법정에서 나가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는 피해자들에게 강요한 행위가 없었다며 성범죄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재판 말고도 정 씨에게 또 다른 성폭력 혐의가 추가됐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인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성 신도 3명이 정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추가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경찰과 검찰이 충남 금산 수련원과 경기도 분당 교회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충남경찰청은 추가 성폭력 사건 가운데 1건에 대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피해자 2명에 대한 사건도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경찰 조사 결과를 살펴본 뒤 정 씨의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건을 병합해 재판에 넘길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JMS 총재인 정 씨는 앞서 여성 신도 4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벌로 10년 동안 교도소에 있다가 5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031823584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