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립만 했는데 국산?…중국산 미용기기 14만점 유통<br /><br />시가 92억원 상당의 중국산 미용기기 14만여점을 국내산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하거나 해외 수출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본부세관은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미용기기 제조업체 A사와 임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<br /><br />A사는 국내에서 중국산 미용기기 부품을 단순 조립하고 포장만 했지만,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국내 팝업스토어와 인터넷 쇼핑몰에 유통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해당 미용기기가 국내산이라고 광고하면서 일본, 유럽 등 제3국에도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중국산_미용기기 #국내산_유통#세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