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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 뒤 트럼프, 세기의 재판…美 언론 “한국처럼 되나”

2023-04-0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기의 재판을 앞둔 미국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> <br> 법원 출석을 이틀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, 법원 진술을 마친 뒤, 대중 연설을 예고했습니다.<br><br>지지층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죠.<br> <br> 이 상황에서, 미국 언론엔 한국 정치가 등장했습니다.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 플로리다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 앞, 길가에 줄지어 서있는 지지자들이 트럼프 이름을 적은 깃발을 흔듭니다. <br> <br>[그래그 리드 / 트럼프 지지자] <br>"우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필요합니다. 지금 우리 경제가 엉망입니다." <br> <br>[소냐 고딜스 / 트럼프 지지자] <br>"단점이 있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뿐만이 아닙니다. 저는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해요." <br> <br>이른바 '성관계 입막음' 혐의로 현지시간 4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법원에 처음 출석하는 트럼프는 진술을 마친 뒤 곧바로 플로리다로 돌아갈 예정입니다. <br><br> 그의 자택 앞에서 늦게까지 기다리는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 미국 최초로 재판에 넘겨지는 전 대통령이 되어버린 불명예를 지지자 결집에 이용해 차기 대권 행보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 미국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과거 상황과 비교하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되풀이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포스트는 한국 정권을 "보복 주고받기 양상"이라고 평가했고 뉴욕 타임스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"미국 민주주의가 시험에 빠졌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언론사들은 기소장 공개와 함께 당일 재판 중계를 허가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. <br> <br>[조 타코피나 /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 <br>"그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(기소는) 분명한 정치적 보복입니다. 우리 모두가 완전한 권력의 남용으로 생각한다고 믿습니다." <br> <br>30개 정도로 알려진 혐의에 대해 트럼프 측은 모두 부인할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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