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영표·이동국 "사면 못 막아"…축구협회 부회장 사퇴<br /><br />이영표·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이른바 '승부 조작 사면'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영표 부회장은 어젯밤(3일) 소셜미디어에 "지난주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"며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동국 부회장도 비슷한 시각 소셜미디어에 "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"며 "부회장직을 내려놓겠다"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승부 조작 징계자 48명을 포함한 100인에 대한 사면을 기습 결의했다가 사흘 만에 전격 철회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