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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납치 살인' 피의자 착수금 받은 정황...배후 수사 중 / YTN

2023-04-04 38 Dailymotion

강남 납치·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주범 이 모 씨가 수천만 원을 범행 착수금으로 받은 정황을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구속된 피의자들에게 살인을 청부한 배후가 있는지에 수사가 집중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또, 피해자 미행에 가담한 혐의로 추가로 입건된 공범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주범 이 씨에게 범행 착수금이 건네진 정황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직접 피해자를 납치해 살인한 황 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주범 이 모 씨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7백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씨가 이른바 '윗선'에서 착수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고, 일부를 황 씨에게 건넸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피해자인 40대 여성 A 씨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이 씨를 포함한 여러 사람과 법적 분쟁에 얽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 가운데 이 씨에게 범행을 의뢰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, 일부를 출국 금지하고 가상화폐 계좌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납치범들이 피해자가 갖고 있던 가상화폐를 뺏으려 시도했다고 진술한 만큼,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히, 피해자의 금품을 빼앗는 게 목적인데 살해까지 저지른 부분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,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(5일)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, 피의자들의 이름과 나이,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의자들 가운데 이 씨만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다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였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20년 A 씨가 투자 홍보를 맡은 업체에서 발행한 한 가상화폐에 8천만 원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상화폐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친환경 분야 코인으로, 2020년 12월 최고가로 1개에 만 원을 넘어섰다가 불과 여섯 달 만에 17원까지 폭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먼저 붙잡힌 연 씨와 황 씨는 가상화폐를 빼앗으려고 A 씨를 살해했다며 이 씨에게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이 씨가 가상화폐 투자를 둘러싸고 A 씨와 원한 관계가 있어서 공범들과 납치·살해를 모의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041417259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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