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즈 3연승 완벽한 승리로, 이른바 '왕조 시대'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지막 5세트 매치포인트 링컨의 스파이크가 성공하는 순간. <br /> <br />대한항공 선수들이 서로 포옹하며 감격합니다. <br /> <br />현대캐피탈에 짜릿한 3대 2, 대역전승으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. <br /> <br />지난해 여름 컵대회부터 정규리그, 챔피언결정전까지 차례로 석권하는 트레블의 영광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나이 마흔을 앞둔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챔프전 MVP에 뽑힌 뒤 감격의 눈물까지 떨궜습니다. <br /> <br />[한선수 /대한항공 세터·챔프전 MVP : 한해 한해가 더 소중한 것 같아요. 제가 토스를 할 수 있다는 게 소중하고.] <br /> <br />벼랑 끝에 몰린 현대의 반격에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면서 맞은 위기. <br /> <br />해결책은 강력한 서브였습니다. <br /> <br />3세트, 간판스타 정지석이 잇달아 서브에이스를 꽂아넣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5세트, 초반 고비를 넘긴 끝에 15대 11로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링컨이 34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정지석도 서브 포함 17득점으로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2016-2017시즌 정규리그 1위 이후 7시즌 동안 6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네 차례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왕조 탄생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4042001376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