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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값, 물가 기름 부을라…“국제유가 영향 주시”

2023-04-0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4.2%, 일년만에 가장 조금 올랐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물가는 전혀 다릅니다.<br> <br> 먹거리 가격이 여전히 높고, 앞서 전해드린대로 국제 유가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 <br><br>안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작년 이맘때보다 4.7% 올랐습니다. <br> <br>특히 많이 오른 건 양파. <br> <br>무려 60% 넘게 올랐고 풋고추와 파·오이 같은 다른 채소도 20~40%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.<br> <br>비닐하우스 재배 채소는 전기요금, 난방비 등 생산가격이 확 뛴 데다 가뭄까지 덮치며 작황까지 나빠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정태양 / 충남 공주시] <br>"야채 종류 너무 비싸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 장 볼 것 (줄여서) 거의 2·3주에 한 번 장 보는 정도." <br> <br>[공병분 / 세종 새롬동] <br>"관리비도 올랐죠. 안 오른 게 뭐가 있을까요. 기억이 잘 안나요." <br> <br>체감물가는 녹록지 않지만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만에 가장 낮은 4.2%였습니다.<br> <br>석유 가격이 1년 전보다 14.2% 떨어지면서 폭등세가 한풀 꺾인 겁니다. <br> <br>정부는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세를 찾을 거라고 전망하면서도 낙관론은 경계했습니다. <br> <br>[김보경 /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] <br>"불확실한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입니다. 국제유가 관련 여러 감산 결정이 있어 1차적으로 석유류 가격·기타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그동안 억눌러온 공공요금 인상도 불가피해 팍팍해진 서민 가계는 쉽사리 나아지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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