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초미니' 4·5 재보선 실시…낮은 관심 속 표심 향방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5 재보궐선거가 내일(5일)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전국 9곳에서 치러지는 '초미니 선거'에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정작 유권자들의 관심은 낮은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이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총 9곳.<br /><br />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에 모두 33명의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될 전북 전주을에는 6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전통적인 민주당의 '텃밭' 지역인데,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자당 소속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데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이에 국민의힘과 진보당 소속 후보,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대로 창녕 군수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이 공천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창녕은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만큼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출마했고, 민주당 후보도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는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가 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교육감 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평일에 실시되는 '초미니' 선거인 데다, 거물급 정치인이 눈에 띄지 않다 보니 유권자들의 관심은 크지 않은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11%로 저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선거는 민심의 풍향계로 볼 수 있는 수도권 선거구가 전무한 만큼, 결과를 놓고 여론의 향배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당 선거구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광빈입니다.<br /><br />#4·5 재보선 #국회의원 #기초단체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