틱톡이 영국에서 아동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우리 돈으로 200억 원이 넘는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보위원회는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만 13세 미만은 계정을 만들 수 없다는 자체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해당 연령대 아동 최대 140만 명이 이용하도록 했다고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1,270만 파운드, 약 209억 원의 벌금을 틱톡에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데이터 보호법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의 개인 정보를 사용할 때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정보위원회 관계자는 "물리적 세계뿐 아니라 디지털 세계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이 있는데 틱톡은 이 법들을 지키지 않았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 측은 정보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지만 벌금 액수가 지난해 제시된 금액보다 줄어든 점은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틱톡 대변인은 "13세 미만 아동이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다"며 "이번 결정을 살펴보고 다음 조치를 검토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042335465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