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대규모 의류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불은 다카의 옛 도심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의류시장에서 일어났는데 이곳에 밀집한 점포 약 3천 개가 대부분 소실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류시장은 약 15만 명이 일하는 대규모 상점가지만 화재가 가게 문을 열기 전인 현지 시간 오전 6시 무렵 일어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규모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8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발생 직후 소방서 50곳에서 출동해 진화에 나섰는데 점포 대부분이 나무로 지어진 데다 축제를 앞두고 판매용 의류가 쌓여있어 큰 불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글라데시에는 화재 안전 장치가 부족해 대규모 화재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5일 콕스 바자르 지역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는 큰 불이 나 난민 1만 2천여 명이 피난처를 잃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041737463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