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 절차에 출석해 34건의 혐의를 전면 부정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는 성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 외에도 성인 잡지 모델 캐런 맥두걸에 대한 입막음 돈 지급과 관련한 기업 문서 조작 혐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은 기소인부 절차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리한 정보와 불법 행위를 유권자들에게 숨기기 위해 기업 정보를 조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오는 12월 4일 법원에서 다시 검찰과 변호팀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혀 실제 재판은 내년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인부 절차를 마친 뒤 곧바로 뉴욕 공항으로 이동해 플로리다 자택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0506261642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