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내일 실사단이 방문할 부산은 열기가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그제부터 유치 기원 행사가 시작됐고요.<br /><br />실사단이 지나갈 길목마다 엑스포 관련 시설로 꾸며졌습니다. <br /><br />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광안리 밤하늘을 수놓은 1500대의 드론이 시민들 환호 속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글도 새깁니다.<br /><br />해운대로 가는 길목에는 엑스포정원이 꾸며졌습니다.<br /><br />런던엑스포에 첫 등장 증기기관차, 시카고엑스포에서 데뷔한 대관람차 모형이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해운대 모래탑에는 파리엑스포 당시 에펠탑과 에디슨의 전구 등이 새겨져 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나 둘 모인 시민들의 유치 염원 쪽지는 벽을 가득 메웠습니다.<br /><br />[김이현 / 부산 남구]<br />"부산엑스포 유치되면 정말 부산 시민으로서 많이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.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합니다!"<br /><br />을숙도부터 해운대까지 엑스포로 물든 부산의 모습에 관광객들도 매료됐습니다.<br /><br />[최승아 / 경기 군포시]<br />"시티투어를 했는데 버스에도 많이 홍보가 됐었고 계속 사진도 찍었거든요. 해운대 와서 보니까 멋있어서."<br /><br />내일 부산을 찾는 엑스포 실사단은 먼저 을숙도 생태공원에서 부산의 자연과 첫 대면합니다.<br /><br />모레에는 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에서 부산엑스포의 청사진을 보고 받습니다.<br /><br />유치위원회는 실사 마지막 날인 6일 UN 기념공원에서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엑스포의 의미를 전달합니다.<br /><br />피날레는 광안리 해변에서 펼치는 야간 불꽃쇼로 장식합니다. <br /><br />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100만 명의 관광객과 함께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<br /><br />영상취재 : 김현승 김덕룡<br />영상편집 :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