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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람 사원에 섬광탄 쏘며 경찰 진입...이·팔, 라마단 기간 무력 충돌 / YTN

2023-04-05 149 Dailymotion

이른 새벽 강제 진입…"폭도 수백 명 사원 안에" <br />금식성월 라마단 기간…20만 신도 예루살렘 집결 <br />사우디·이집트…이스라엘 강경 대응 비난 <br />"기소·재판 없이 1,016명 구금"…20년 만에 최다<br /><br /> <br />이슬람 라마단 기간 3대 성지로 꼽히는 사원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경찰이 폭도를 잡겠다며 사원을 급습하자 팔레스타인 측이 로켓 공격으로 맞대응하면서 긴장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섬광탄 폭발음이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경찰이 강제 진입한 곳은 이슬람 3대 성지 중 한 곳인 알아크사 사원. <br /> <br />유대교에서도 성지로 꼽는 지역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새벽 이뤄진 급습으로 고요한 사원은 금세 쑥대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도 수백 명이 안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궜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항의하던 신도 일부는 경찰과 충돌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슬람 신도 : 이스라엘 경찰 <br /> 안에 있던 우리를 공격했어요! 젊은이들이 다치는데 아무도 우릴 도와주지 않았어요!] <br /> <br />[이슬람 신도 : 갑자기 섬광탄을 쐈는데 한 발이 내 가슴에 맞았어요. (눈물) 가족들이 이걸 보면 얼마나 놀랄까요?]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 여러 발이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번 일이 "폭발적인 충돌로 이어질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마단을 맞아 이슬람 신도 20만 명이 예루살렘에 모인 상황에서 또 다른 충돌 가능성을 드러낸 겁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도 이스라엘의 강경 대응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말 극우 성향의 네타냐후 정권이 출범한 뒤 양측의 갈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월 현재 정식 기소나 재판 없이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주민은 천 명을 넘어서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이스라엘 인권단체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051841552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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