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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강남 납치·살해’ 피의자 3명 신상공개

2023-04-05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, 살인 사건. <br> <br>피의자들의 신상이오늘 공개됐습니다.<br> <br>연지호. 이경우, 황대한, 이렇게 세명입니다. <br> <br> 이들 사이에 얽힌 관계를 이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 <br>[기자]<br>지난달 29일, 강남 아파트에서 여성을 끌고 나오는 남성, 35세 황대한입니다. <br><br>납치 차량 운전자는 29살 연지호입니다. <br> <br>범행 대상을 지목하고 도구를 준비한 인물은 35세 이경우입니다. <br> <br>영장심사 당시 후드와 모자,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싸매고 입까지 굳게 닫았던 납치범들.<br><br>[연지호 / 피의자] <br>"(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한 말씀만 해주시죠)…" <br> <br>[이경우 / 피의자] <br>(금품 노렸다면서 왜 살해했습니까?)…" <br> <br>경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고 2시간 논의 끝에 이들의 얼굴과 이름, 나이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"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고,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·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·잔인성이 인정된다"고 판단했습니다. <br> <br>또 "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도 있다"고 봤습니다.<br> <br>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이경우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주류납품업을 하는 황대한은 대학 동창입니다. <br> <br>연지호는 황대한으로부터 빚 3천600만 원을 탕감받는 조건으로 범행에 가담했습니다.<br> <br>이경우는 피해자에게 가상화폐를 빼앗자고 제안했지만 얼마의 보상을 약속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황대한과 연지호는 혐의를 인정한 반면, 이경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><br>새 차 한 대를 받는 조건으로 피해자를 미행하다 중도에 포기한 또다른 이모 씨는 내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강승희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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