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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 납치·살해 '윗선' 체포…전모 드러날까

2023-04-05 0 Dailymotion

강남 납치·살해 '윗선' 체포…전모 드러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남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를 추가로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의 배후로 언급이 됐던 인물인데, 피해자와는 가상화폐를 둘러싼 사건들로 얽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의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납치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추가 피의자 유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유 씨는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서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강도살인교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유 씨는 기존 피의자들에게 피해자를 납치하고 살해하도록 시켰다는 의혹을 받아 이른바 사건의 '윗선'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.<br /><br />피해자와는 과거 가상화폐 'P코인' 투자를 놓고 협박 사건 등으로 얽힌 전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21년 초 투자했던 코인이 폭락하자 피해자와 주범 이경우 등이 유 씨 측에 책임을 물며 추궁해 공동공갈 사건으로까지 이어졌고, 향후 피해자를 포함한 투자자 등이 유 씨를 고소하기도 한 걸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경찰은 청부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 씨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 씨의 교사로 피해자와 악감정이 쌓인 이경우가 범행 전반을 계획하고,<br /><br />이경우의 아내를 통해 마취제 등을 제공받은 황대한과 연지호가 범행을 실행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이경우는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동시에 공범과 관련한 질문에도 입을 굳게 다물고있지만, 경찰은 구속 피의자 황대한에게서 "이경우가 공범에게 돈 4천만 원을 받았다"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 씨의 체포와 동시에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압수물 분석을 통해 유 씨가 범행을 사주한 추가 증거가 있는지, 추가 공범은 없는지 살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 일당들에게로 금품이 흘러 들어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계좌 내역 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납치 #살인 #이경우 #황대한 #연지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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