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유소년 선수 사망' 김포FC, 1년 만에 코치진 해임

2023-04-06 2 Dailymotion

'유소년 선수 사망' 김포FC, 1년 만에 코치진 해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년전 유소년 선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K리그2(투) 김포FC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받은 지도자들이 1년 만에 해임된 가운데 서영길 대표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4월 김포FC의 유소년 선수가 구단 기숙사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유서를 통해 코치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, 1년 만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지도자들에 대한 구단 측의 조치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기자회견을 자청한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는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사죄하는 마음으로 저는 김포FC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습니다. 저의 사퇴로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어지시길 바라며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."<br /><br />그동안 유족과 시민단체가 신속한 진상조사와 징계를 요구했지만 과정은 지지부진했습니다.<br /><br />스포츠 윤리센터는 8개월여의 조사 끝에 지난 1월 감독과 코치 등 3명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는 판단이 나온 이들과 이미 재계약까지 해 거센 비난을 받은 구단은<br /><br />지난달 13일 해당 인사들을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.<br /><br />김포경찰서는 지난 5일 감독과 코치 등 4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구단도 뒤늦게 해임절차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 "스포츠윤리센터 및 경찰 조사를 엄중히 지켜봐왔습니다. 하지만 조사결과가 늦어지면서 유가족분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현재 대한축구협회도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스포츠윤리센터 조사에서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결과가 나온 상황.<br /><br />추가 조사와 법적 공방까지 고려하면 적잖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김포FC #유소년 #축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