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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자교 합동감식에 성남시 압수수색까지...중대시민재해 1호 되나? / YTN

2023-04-07 15 Dailymotion

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발생한 경기 성남 분당 정자교에 대한 합동감식과 함께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같은 날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발견될 경우 성남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가운데 중대시민재해 항목 적용의 1호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얀 옷을 입은 국과수 직원들이 힘없이 무너져내린 보행로와 하천에 쏟아진 잔해물을 꼼꼼히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국과수가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 이틀 만에 열린 이번 합동 감식에서 경찰은 붕괴 원인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감식 결과는 빠르면 2주, 길면 1달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경찰은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시청 도로과와 예산재정과,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와 건축과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교량 점검 관련 업체 5곳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건 지자체의 관리부실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 당일 분당구청 교량 관계자를 다음날엔 외부 점검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시청과 분당구청이 예산이 드는 정밀 안전 진단을 피하려고 정자교의 안전 등급을 일부러 올려 받았는지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상진 성남시장은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했지만, <br /> <br />[신상진 / 성남시장 : 정자교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및 담당자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감사하고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묻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성남시장 또한 경찰 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안전 점검과 보수 공사의 총책임자는 지자체장인 데다 지난해 말 정자교를 보수했을 당시에도 신상진 시장 재임 기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사고에 중대재해처벌법 가운데 '중대시민재해' 항목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발견될 경우 신상진 성남시장과 분당구청장은 중대시민재해 적용 1호 대상자가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홍덕태 윤지원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072157111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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