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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작스레 끊긴 북 통신선....정부, 상황 주시 / YTN

2023-04-07 15 Dailymotion

북한이 이달 도발을 예고한 가운데 어제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이 모두 끊겨 정부가 상황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최근 개성공단 내 우리 공장을 가동하는 등의 정황이 포착돼 경고 통지문을 보내려 했지만, 북한은 이마저도 거부해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북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공동연락사무소 채널과 동·서해 군 통신선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어제 오전 개시통화에 이어 오후 마감통화까지 모두 불통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통신선이 불통 된 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인데, 당시엔 곧바로 마감 통화가 이뤄져 기상 상황에 따른 것으로 추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이번 달 각종 도발을 예고한 상황이고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통신선 불통 배경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이 개성공단의 우리 물자를 무단 사용하는 정황도 계속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노동신문에 실린 평양 시내의 모습을 보면 파란색 버스 한 대가 눈에 띄는데, <br /> <br />통일부는 이 버스를 우리 정부가 북측 개성공단 직원 출퇴근용으로 제공한 현대차 버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또 개성공단에서 공단 내 물자가 쌓여있거나 북측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남측 공장 일부를 무단으로 가동하는 동향이 포착됐다며, <br /> <br />무단 사용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지만, 북한은 이마저도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개성공단 관리에 관한 남북한 합의가 있는데 거기에 대한 위반이고 개성공단에 있는 건 북한이 토지를 제공하고 공사나 시설은 한국 소유거든요] <br /> <br />북한이 우리 통지문 수령을 거부한 데 이어 알 수 없는 이유로 통신선마저 불통 되자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포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080016392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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