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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천·사법 리스크·선거제…내년 총선 관전 포인트는

2023-04-09 0 Dailymotion

공천·사법 리스크·선거제…내년 총선 관전 포인트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내년 4월 총선까지 1년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히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가운데 공천부터 인재영입, 선거제 개편까지.<br /><br />내년 성적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들을 장윤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2016년 새누리당 시절 겪은 '공천 파동', 2020년 총선 참패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총선 1년을 앞둔 당 지지율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, 지도부의 잇단 실언 논란까지 겹치며 당이 흔들리자, 고강도 공천 평가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총선 승리를 위해 장애 요인이 되면 누구든지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이해찬 전 대표가 마련한 '시스템 공천'을 유지하며, 당내 잡음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공천제도 TF는 청년 신인이 단수 공천을 받을 기회를 넓히고, 학교 폭력 이력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등의 내용을 조만간 최고위에 보고합니다.<br /><br /> "공천 과정이라고 하는 것이 대체로 보면 갈등의 과정이기도 하지만, 그러나 가능하면 축제의 과정으로…."<br /><br />인재영입과 '잠룡'들의 움직임도 변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과 검찰 출신의 출마 규모, 권영세·박진·원희룡·한동훈 등 장관들의 출마 여부와 개각 시기도 공천 구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·친윤계와 극심한 충돌을 빚은 이준석 전 대표가 징계에서 벗어나 여의도에 돌아올 지 여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당 대표 출마를 접었던 나경원 전 의원이 원내에 재입성할 지, 오세훈 서울시장이 측근 그룹의 여의도 입성을 통해 차기 대선의 발판을 마련할 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는 사법 리스크에 처해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거취 문제가 총선 때까지 내내 주목받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'총선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'고 호소한 가운데,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라 이 대표의 거취 역시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오는 6월 귀국할 이낙연 전 총리, 정세균·김부겸 전 총리 등 문재인 정부 출신 잠룡들이 총선을 앞두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원내 3당인 정의당은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과 비례대표 대거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진행 중인 재창당 작업에 따라 총선 성적표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선거제 개편안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정수 문제, 지역구 조정, 총선 투표 방식이 어떻게 정리되느냐도 주요 변수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변수 #공천 #여야 #선거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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