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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부활절 예배·미사..."힘든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" / YTN

2023-04-09 1 Dailymotion

어제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 예수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린 가운데 서울 도심에선 한국 교회 140년 역사상 첫 부활절 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천주교 정순택 대주교는 나보다 더 힘든 이웃과 따뜻한 손길을 나누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천주교 신도들이 성당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두 손을 모으고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의 기도를 올립니다. <br /> <br />명동대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대축일 미사에서 정순택 대주교는 러시아·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류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예수의 부활처럼 희망을 되살리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순택 대주교/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: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이 계심에 눈뜨고 따뜻한 손길을 나누며 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작은 무언가를 시작해 봅시다.] <br /> <br />서울 광화문에서는 한국 교회 140년 역사상 처음으로 부활절 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활절을 축하하는 언약궤 행렬에 이어 안동 탈놀이와 K-POP 공연 등 종교적 색채를 넘어선 축제에 만여 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단 / 전남 목포시 : 코로나 시기 많이 침체 돼 있었잖아요.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 그게 많이 전달됐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분열과 갈등의 광화문 광장을 화합의 거리로 만들자며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다른 쪽에서 진행되던 전광훈 목사의 예배에 참석한 신도 일부가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에 항의하면서 충돌 위험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70여 개 교단이 참여하는 부활절연합예배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연합예배에서 신도들은 사랑과 용서, 화해의 부활절 정신을 되새겼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광주, 제주에서도 연합예배가 열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부활절을 축하하는 예배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00038255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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