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판에 거듭 불출석해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늘 징계 절차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변협은 협회장 직권으로 권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부치겠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변협이 권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공식화하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협은 잠시 후인 오전 10시 반 상임이사회를 열어 권 변호사에 대한 본격적인 징계 절차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선 권 변호사에 대한 직권 조사 승인 요청 안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협회장 직권으로 이번 사안을 조사위에 회부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안건이 통과되면 이르면 오늘 안으로 권 변호사에게 이번 사안에 대한 경위서를 요청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경위서 제출 기한은 최대 2주로, 변협은 이를 종합해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조사와 징계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최종 징계가 나오기까진 앞으로 서너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변협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, 철저하고 신속히 조사해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변협은 권 변호사의 사례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면서도, 내부적으론 이번 사안으로 변호사 업계의 신뢰가 크게 타격받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권 변호사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 목소리도 요구되지만, <br /> <br />최근 비슷한 사안으로 징계받은 기존 전례를 보면 다른 비위가 없는 경우 '제명' 이상 징계가 내려진 적이 없어 이번 사안도 최대 '정직'이 나올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권 변호사의 구체적인 소명 내용과 함께 또 다른 추가 징계 사유가 더 나올 수도 있는 만큼 본격적인 조사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00955344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