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로폰 10만명분에 권총까지…밀수범 첫 적발 구속기소<br /><br />해외에서 시가 8억원어치 마약과 함께, 총기도 동시에 국내로 들여온 밀수사범이 처음 적발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향정, 총포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필로폰 3.2kg과 45구경 권총 1정, 실탄 50발 등을 이삿짐으로 위장해 부산항 선박화물을 통해 들여온 혐의 등을 받습니다.<br /><br />A씨가 밀수한 필로폰은 국내 유통 목적으로, 1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미 마약단속국과 공조해 해외 연계 조직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필로폰 #권총 #밀수범 #향정, 총포관리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