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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빈 방미 2주 앞두고…돌발 악재에 영향 촉각

2023-04-10 1 Dailymotion

국빈 방미 2주 앞두고…돌발 악재에 영향 촉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정보기관의 감청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불과 2주 앞두고 불거지면서 파장이 더 커진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"이 문제를 과장하거나 왜곡해서 한미동맹을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많은 저항을 받게 될 것"이라면서 수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2주 앞두고 터진 미국 정보기관의 감청 의혹,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성사된 12년 만의 국빈 방미 추진 도중 나온 '돌발 악재'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일단 "동맹이 흔들릴 일까진 아니"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"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과장하거나 왜곡해서 동맹관계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많은 국민들로부터 저항을 받게 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 파악했는지 등 인지 시점에 대해서는 "정보사항이라 거론하는 게 적절치 않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"껄끄러워진 게 사실이다", "벌어지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"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지지율 반등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국빈 방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정상회담 의제와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3박 5일 동안 미국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미 행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북한 문제와 경제안보, 지역·글로벌 이슈 등을 논의할 거라고 했는데, 방미 계기 감청 의혹 논란을 수습해야 하는 부담도 짊어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지렛대로 삼을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국내 여론을 살피며 남은 2주 동안 흔들림 없이 방미 준비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한미정상회담 #미국_도감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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