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협 조합장 선거 불법 무더기 적발…당선자 9명 입건<br /><br />해양경찰청은 최근 치러진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 행위 23건을 적발해 모두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입건자 중 20명은 수협 조합장 후보자이고 이들 중 9명은 당선자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한 후보자는 선거운동원 등을 통해 억대 금품을 조합원들에게 뿌렸으며, 재당선을 위해 출마한 다른 후보자는 수협 예산으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줬다가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범죄 유형은 금품·향응 수수와 선거 방법 위반이 각각 2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, 나머지 2명은 흑색선전으로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해경 #수협 #조합장 #금품향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