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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 대신 심는 양배추 모두 수매..."판로 걱정 마세요!" / YTN

2023-04-10 1 Dailymotion

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'양곡관리법' 개정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남아도는 쌀을 줄이기 위한 대안 가운데 하나는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행착오 우려와 판로 걱정 때문에 농민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형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기업이 농민이 재배하는 다른 작물을 모두 사 주기로 한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부터 양배추 모종을 옮겨 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머지않아 모내기 준비를 해야 할 논에 벼 대신 '다른 작물'을 심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강성만 / 양배추 재배 농민 : 논에다가 벼농사를 짓는데, 양배추 농사를 지으면 소득이 훨씬 좋거든요. 그래서 양배추를 지금 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평생 지어온 벼농사 대신 다른 농사를 짓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재배하는 법도 새로 배워야 하고 무엇보다 잘 팔릴지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을 고려해 대기업이 소매를 걷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주 / 아워홈 책임 : 농민분들께서 벼 대신 다른 대체 작물을 심고 싶어도 판로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으신데, 이런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안정적 물량의 수매를 통한 산지 고정가 계약 등 농가와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종합식품 기업은 담양지역 20ha에서 나오는 양배추를 계약 재배를 통해 모두 사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전남에서 이른바 '전략작물'로 벼 대신 콩과 조사료, 가루쌀 등의 재배 목표는 5천6백여 ha. <br /> <br />전남에서는 지난주까지 다른 작물 재배 목표의 87%인 4천8백여 ha 신청이 들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 전남본부는 또 적정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벼 재배면적 10% 줄이기 서명 운동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1105414314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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