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스쿨존 참변’ 고 배승아 양 발인 엄수 <br />유해는 화장한 뒤 대전추모공원 안치 <br />’4명 사상 음주운전 사고’ 60대 피의자 구속<br /><br /> <br />지난 주말 대전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배승아 양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오열하며 배 양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숨진 초등학생의 발인이 엄수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 배승아 양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과 유족의 지인들은 어린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 양을 배웅하며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는 오열을 멈추지 못했고, 가족들은 애써 슬픔을 삼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운구차는 장례식장을 빠져나와 사고 현장을 거쳐 대전 정수원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유해는 정수원에서 화장한 뒤 대전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고 피의자는 구속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법원은 어제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둔산동에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난 건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만취 상태로 몰던 차가 좌회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4명을 덮쳤는데요. <br /> <br />이 중 4학년 배승아 양이 숨졌고, 다른 3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상자 가운데 1명은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상태입니다 <br /> <br />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.108%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 속도는 시속 30km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의 과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현장 CCTV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고, 피의자에게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늘 A 씨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한 뒤 피의자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만취한 상태를 알고도 운전하게 내버려 뒀다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죄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CCTV 화면 등을 확인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111012042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