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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파란 물감?" 만졌다간 찌릿…美캘리포니아 해변 덮친 이 물체

2023-04-11 789 Dailymotion

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 푸른색과 엷은 보라색을 띤 ‘히드라충’이 떼로 출몰하는 가운데, 전문가들은 이 생물체를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. <br />   <br /> 샌프란시스코 중남부의 ‘포인트 레이스 국립해변관리소’는 지난 5일 이 지역 해변에 푸른 물감을 흩뿌린 듯 작은 해양생물이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(SNS)에 공개했다. <br />   <br /> 해변관리소는 이 생물체에 대해 “‘벨렐라 벨레라(Velella velella)’라는 이름의 납작한 타원형 히드라충”이라고 설명했다.   <br />   <br /> 해파리의 사촌 격으로 분류되는 이 생물은 원래 바다에 서식하지만 강한 바람이 몰아칠 때 해변에 종종 떠밀려와 ‘바람을 타는 항해자(By-the-Wind Sailors)’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해변관리소 측은 전했다. <br />   <br /> 지역방송 KTLA도 10일(현지시간) 이런 히드라충이 최근 해변에서 자주 목격된다며 “만지지 말라”고 주의를 당부했다. <br />   <br /> 해양생물학자들에 따르면 히드라충은 해파리와 마찬가지로 촉수를 지니고 있어 만지다가 자칫 쏘일 수 있기 때문이다.   <br />   <br /> 다만 바다에서 동물성 플랑크톤과 조류를 먹이로 하는 이 생물이 잘 쏘지는 않아 인간에게 위험한 생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고 한다. <br />   <br /> 전문가들은 히드라충이 해변에서 발견된 데 대해 지난 겨울부터 캘리포니아에 기록적인 폭풍우가 여러 차례 닥치면서 강풍이 이들을 해변으로 밀어 올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. <br /> <br /><br />이보람 기자 lee.boram2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54066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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