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, 일본외교 활동 기록한 ’외교청서’ 공개 <br />"韓 징용해법 건전한 한일관계 되돌리려는 조치" <br />日 ’역대 내각 역사 인식 계승’ 내용 빠져 <br />’식민 지배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’ 부인<br /><br /> <br />일본이 올해 발간한 외교 청서에서 조선인 강제 노동과 관련해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내용은 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독도에 대해서도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도 6년째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지난 3월 한일 정상 회담 이후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 발간된 외교청서인 만큼 한국과 관련한 기술에 관심이 쏠렸는데, <br /> <br />일본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표현이 빠졌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이 매년 국제정세와 일본의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외교청서는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 동원 해법안 발표에 대해 엄중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려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공동선언에 담긴 '사과와 반성'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외교청서에서는 일본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언급조차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하야시 외무상을 통해 내놓은 일본이 입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, 외교청서에는 그마저도 더 퇴행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즉, 일본의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'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'를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도 이어갔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일본 외교청서는 이번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칭하며 한국이 경비대를 파견해 근거 없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표현은 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형태로 대외적으로 일본의 입장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서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오늘 오전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며 강력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일본은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,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부당한 주장에도 단호히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111639338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