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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명 “당원에게 의원 제명 요구권”…비명 “개딸 맞춤형 입법” 반발

2023-04-1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수만 명이냐, 수천 명이냐.<br> <br>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규모를 놓고 계파별로는 계산이 전혀 다른데요.<br> <br>이들의 세력이 크다고 보는 강성 친명계 의원들은 당원이 국회의원 제명까지 요구할 수 있는 법안을 냈습니다. <br> <br> 비명계는 초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 <br> <br>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 강성 초선 모임인 '처럼회'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당원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내놓은 정당법 개정안입니다.<br><br>당원이 의원총회에서 소속 정당 국회의원의 제명을 요구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하면서 그 요건과 절차는 당헌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. <br> <br>친명계 의원들이 발의에 동참했는데, 비명계는 국민이 뽑은 선출직을 당원이 제명하도록 한 초헌법적 법안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<br>비명계 의원들은 채널A에 "개딸 맞춤형 입법" "군중정치이자 포퓰리즘" "대의제를 폄훼하려는 의도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소수의 개딸 눈치를 보느라 당의 확장을 막는 법안을 냈다는 겁니다. <br> <br>좌표를 찍고 문자 폭탄을 보내는 개딸의 영향력을 두고는 계파간 시각 차이가 큽니다. <br><br>친명계는 전당대회와 대선을 거치면서 늘어난 50만 명이 이 대표 지지층이고, 이 중 강성 지지층도 3~4만 명에 이르러 여론의 한 축이라고 보는 반면, 반면 비명계는 수 천명에 불과하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[이원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4일, KBS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] <br>"실제 행동으로 나타내는 사람들 그리고 문자까지의 행동이 한 3천 내지 5천명. 현장까지 와서 행동하는 사람들은 뭐 1천 명도 안 된다." <br> <br>일부 친명계 중진 의원들은 오는 14일 개딸들과 공개 대화에 나서며 당내 단결과 통합을 당부할 계획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성훈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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