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산 불길 빠르게 번져…인근 카페·음식점 위협 <br />뿌연 연기·불기둥으로 순식간에 뒤덮인 야산 <br />도로 주변에도 ’화마’…가까운 거리도 식별 불가<br /><br /> <br />태풍급 강풍에 강릉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YTN에도 많은 제보 영상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야산에서 도로로, 그리고 주택가로, 산불은 강릉 전체를 뒤덮을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포호 뒤편 야산에서 거대하고 뿌연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집니다. <br /> <br />인근 카페와 음식점을 위협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경포호 인근 야산. <br /> <br />거대하고 뿌연 연기와 불기둥이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주변도 붉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운 거리도 분간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주변 나무들도 타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어두운 연기가 도로를 뒤덮으면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연기를 발견한 운전자들이 급히 차량을 멈춥니다. <br /> <br />건물도 집어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펜션이 화염에 휩싸여 주변 일대가 연기로 자욱합니다. <br /> <br />불길은 주택가도 위협합니다. <br /> <br />검은 잿가루가 비처럼 흩날립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. <br /> <br />[김현진 / 강원도 강릉시 : 야산에서 불씨가 넘어와서 조금씩 번지는, 주택이 타는 장면을 목격했고. 그 옆에도 (영상에) 안 찍히는 건물에도 거주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물을 뿌리고 있었거든요.] <br /> <br />산불로선 올해 처음으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강릉 산불. <br /> <br />태풍급 강풍이 키운 산불은 소중한 산림은 물론 생활 터전마저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12149347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