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강릉 산불로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방해정이 일부 불에 타는 등 문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불길이 경포호를 따라 번지면서 방해정이 부분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포호 주변 작은 정자인 비지정문화재 상영정과 사찰 인월사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경포대와 국가민속문화재인 선교장은 당국의 긴급 살수 조치로 피해가 없었고, 보물 오죽헌은 산불 방향 반대편에 있어 안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한때 경포대 앞 100m 지점까지 불길이 다가오자 경포대 현판 7개를 긴급히 떼 내 인근 오죽헌 박물관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호해정 인근까지도 번져 주민들의 출입이 금지됐지만, 다행히 호해정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강원도 유형문화재이자 신라 때 충신 박제상 사당인 경양사도 긴급 살수 조치로 무사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111634102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