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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의혹' 윤관석 의원실 등 20여 곳 압수수색 / YTN

2023-04-12 55 Dailymotion

검찰이 오늘 아침부터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등을 겨냥해, 20여 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전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이 어디고 어떤 혐의 때문인지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는 오늘 오전부터 윤관석 민주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관련자들의 사무실까지 포함하면 오늘 압수수색 대상이 된 장소는 20곳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윤 의원 등이 연루된 당 대표 선거 관련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때문에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재작년 5월 민주당의 임시 전당대회를 앞두고, 윤 의원 측에 불법 자금이 건너간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윤 의원은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해 구속기소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을 수사하며 이번 사건의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직 공공기관 감사 A 씨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전 부총장과 통화하며 윤 의원 측에 돈 봉투를 전달하라고 말하는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자 조사를 거쳐 혐의를 구체화한 검찰은 실제로 전당대회 당시 윤 의원 측에 건너간 뒷돈이 있다고 의심하고,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당시 뒷돈이 실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쓰였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당법상 당 대표 선출 목적으로 후보자 측에 금품을 제공하는 건 불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역 대의원 등에게 돈 봉투를 나눠준 혐의로 수사받았던 박희태 전 국회의장 역시 정당법 위반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21101156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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