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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알뜰폰 정식 승인 방침…은행 업무 어디까지?

2023-04-12 0 Dailymotion

은행 알뜰폰 정식 승인 방침…은행 업무 어디까지?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 수익원을 고민해온 금융사들이 그간 갖가지 시범사업을 벌여왔죠.<br /><br />그런데 금융당국이 KB국민은행 시범사업인 알뜰폰을 은행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합니다.<br /><br />어느 은행이든 조건만 갖추면 알뜰폰을 통신대리점처럼 팔 수 있게 되는 건데, 은행 업무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것은 4년 전입니다.<br /><br />계좌 개설과 신용카드 발급이 가입 조건인데,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가입자 42만 명을 확보해 통신 3사 자회사에 이어 알뜰폰 업계 5위입니다.<br /><br />그간은 시범운영이었지만, 이제 정식 사업으로 영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가 KB국민은행의 규제 개선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겁니다.<br /><br />은행 측이 부수업무로 신고하면 승인해주겠다는 건데, 다만 건전성 훼손 방지, 소비자보호, 과당경쟁 방지 조치 마련과 매년 운영 결과 보고가 조건입니다.<br /><br />다른 은행들도 원하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건데, 금융상품 결합 부문을 빼고 보면 경쟁 촉진에 따른 가계통신비 인하가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은행의 비금융사업 진출 허용 첫 사례인데, 이제 관심은 정부가 은행 부수업무를 어디까지 허용할지입니다.<br /><br />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인 배달앱 '땡겨요'도 가입자가 200만 명에 육박해 배달의 민족, 요기요, 쿠팡이츠에 이어 4위인데 금융위는 긍정적 측면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금융 산업이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산업으로 발달하기 위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규제 혁신은 상호 조화롭게 추진돼야 하며…"<br /><br />다만 기존 알뜰폰 사업자들은 자본력을 내세운 거대 은행의 진출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향후 가격이나 시장 점유율 규제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은행 #알뜰폰 #금융위 #혁신금융 #신한은행 #배달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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