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검찰, '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' 윤관석·이성만 등 20여 곳 압수수색 / YTN

2023-04-12 132 Dailymotion

검찰이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자금이 전달된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진이자 당 사무총장을 지낸 윤관석 의원실을 포함해 모두 20여 곳이 압수수색 대상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윤 의원과 마찬가지로 인천이 지역구인 이성만 의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입니다. <br /> <br />의원실 관계자들과 검찰 수사관들이 승강이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"(지금 여기서 영장 보여드릴 수 없어요. 문 여세요). 담당 변호사가 오면 문 열겠습니다." <br /> <br />검찰은 윤관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은 물론, 자택과 인천 지역구 사무실에도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감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다른 민주당 관계자들의 자택, 사무실 등 모두 20여 곳이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후 늦게 윤 의원과 마찬가지로 인천이 지역구인 이성만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추가로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, 지난해 구속기소 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사건 수사가 의혹의 발단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총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단서가 포착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재작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 회장이 이 전 부총장에게 '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'고 말한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의원은 당시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돕다가 송 전 대표 당선 뒤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됐고 이 전 부총장은 그 밑에서 윤 의원을 보좌했습니다. <br /> <br />봉투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강 회장 역시 과거 민주당 대전 동구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송 전 대표와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의원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, 자신이 거론됐단 것조차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검찰 수사를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건 관련자의 진술에만 의존한, 사전 조사나 증거도 없이 이뤄진 야당탄압 기획수사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검찰은 강 회장에게서 윤 의원 등에게 건네진 자금의 규모가 최소 수천만 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jongwon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최영욱·우영택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<br />그래픽 : 이은선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22155418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