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이문희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의 회의 출석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 전 비서관의 대화 내용이 도청 내용에 담겼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 전 비서관의 직접 소명을 요구한 반면, 국민의힘은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도청 당사자로부터 대화 내용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대통령실 입장이 사실에 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점이라며 이 전 비서관 출석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전 비서관에게 보고하러 오라고 했는데도 결국, 상임위가 열린 오후 반차를 썼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야당이 의혹만 가지고 관계자 출석을 오늘 당장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미 국방장관이 해당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발표했고, 대통령실은 청와대보다 강화된 도·감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며 야당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윤학 (yhah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21826221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