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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전대 '조직적 금품 살포' 정황..."현역 의원·대의원 차등 지급" / YTN

2023-04-13 119 Dailymotion

재작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조직적으로 금품을 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 당선을 위해 돈을 끌어모아, 현역 의원과 일반 대의원을 나눠 차등 지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민주당 현역 의원 두 명이 압수수색을 받았는데 이들 말고도 강제수사 규모가 꽤 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일단 재작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 대표 후보를 도왔던 윤관석·이성만 두 현역 의원을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불법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지목된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검찰은 송 전 대표의 보좌관과, 금품 조성과 전달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복수의 민주당 당직자를 상대로도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로만 따지면 20곳이 넘는데 위치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단선적으로 금품이 뿌려진 게 아니라며,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한 조직적인 자금 살포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지금까지 조성 정황이 드러난 불법 자금 액수는 최소 9천만 원입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회장이 돈을 마련했고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을 통해 윤관석 의원 측에 전달됐다는 게 검찰의 의심입니다. <br /> <br />9천만 원을 각각 3백만 원씩, 50만 원씩 봉투에 나눠 담아 현역 의원들과 지역 대의원 등에게 차등 지급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대의원 등에 대해서도 어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강 회장이 이 전 부총장과 통화하며 윤 의원이 금품 조성을 요구한 듯한 녹음파일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직적인 금품 살포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 수사가 더 확대될 수도 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본적인 수사 대상은 돈을 조성해 전달하고 받은 사람이 될 테지만, 검찰은 결국 금품 살포로 이익을 본 사람이 송영길 전 대표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내부에선 반장선거에서 후보와 친한 사람들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유권자들의 돈을 모아 갖다 준 구조라는 말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은 이정근 전 부총장의 휴대전화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31400511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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