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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선거제도 개편' 전원위 나흘간 난상토론 마무리

2023-04-13 2 Dailymotion

'선거제도 개편' 전원위 나흘간 난상토론 마무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전원위원회가 나흘간의 난상토론을 끝마쳤습니다.<br /><br />선거구 제도와 비례대표, 의원정수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는데요.<br /><br />의원 100명의 의견을 모아 단일안을 만드는 게 앞으로의 과제입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거제도 개편과 정치개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전원위원회 마지막 날에도 의원들은 선거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각자의 소신을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,<br /><br /> "국민의 절반 이상이 의원정수 확대를 반대하고 현행 소선거구제를 선호한다고 합니다. 현행 유지, 정수 축소가 민심이라면 그 또한 존중되고 검토돼야…"<br /><br />야권에서는 의회 구성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례성을 보다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 "지역구와 비례대표를 융합하는 제도는 우리에게 낯선 제도일 수 있습니다. 낯설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요구를 잘 수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이라면…"<br /><br />지난 21대 총선에서 이른바 '위성정당' 사태를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도 나왔고, 선거제도 개편과 함께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만든 사람 빼고는 아무도 모른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위성정당 사태가 발생했습니다."<br /><br />총선을 약 1년 앞두고 국회의원 100명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지만, 여러 논의를 종합해 단일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선거제도 개편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게 중론입니다.<br /><br />여야 의원들은 현행 제도가 수도권 중심의 정치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문제의식에 대체로 공감했지만, 선거구 문제, 비례대표 문제, 또 의원정수 조정 방안까지 의견이 갈리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진표 의장이 단일안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 등 특별 기구를 제안한 가운데,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의 다양한 의사를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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