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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환 충북지사 술자리 진실 공방...지역사회 둘로 갈라질 위기 / YTN

2023-04-13 311 Dailymotion

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말 충북 제천에서 산불이 났을 때 인근인 충주에서 술자리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과 김 지사 측의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는 가운데, 시민단체까지 진보와 보수 성향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등 술자리 진실 공방이 지역사회를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 제천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30일. <br /> <br />당시 김영환 충북지사는 제천 인근인 충주에서 열린 청년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에는 김영환 지사와 참석자들이 술잔을 들고 있고 탁자에도 술병과 술잔들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천에서 밤샘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던 때여서 지역 행정책임자인 도지사의 처신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는 김 지사가 거짓말로 지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난경/충북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: 계속 내용이 바뀌고 있다는 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백번 양보해도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친일 도지사, 술판 도지사 김영환 도지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.] <br /> <br />반면 보수 성향 시민단체는 친일 선동도 모자라 술자리 선동으로 김 지사와 충북 도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수/충북 자유민주시민연합 : 술판 선동으로 충주 청년들의 세미나를 폄훼하고 김영환 도지사의 명예를 의도적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의심한다.] <br /> <br />여기에 간담회 당시 마신 음주량도 해명과 다르게 스무 잔 넘게 마셨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희/충북도의원 : 마시지 않았다던 술은 어느새 한 잔이 됐고 한 잔뿐이라던 술은 다시 술판은 아니었다로 바뀌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지사 측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부인한 건 참모들의 실수였지만, 폭탄주를 스무 잔 마셨다는 주장은 선동일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홍창/충청북도 대변인 : 도지사와 충북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거짓 선동입니다. 도지사는 도민과 도지사의 명예를 위해 사법적 판단을 구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친일 공방에 이어 술자리 진실공방까지 연이은 논란 속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어떻게 도정 신뢰를 회복해 나갈 수 있을지 그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132115441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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