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농구 '역전의 명수' 서울 SK가 이번에도 11점 차 열세를 뒤집고 4강에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플레이오프 들어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점수 차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를 상대로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SK 선수들은 경기 초반 몸이 무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시작과 함께 김준일과 커닝햄, 윤원상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1점 차까지 끌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각각 15점과 16점의 열세를 뒤집었던 SK의 후반 저력이 어김없이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서서히 추격의 고삐를 당기더니, <br /> <br />최부경과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3점 차 리드를 잡은 채 3쿼터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승기를 잡은 SK는 4쿼터 내내 LG를 몰아쳤고, 3분여를 남기고 김선형의 득점과 함께 점수 차가 16점까지 벌어지자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1차전 승리를 자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희철 / 서울 SK 감독 : 전반에 안 나오던 실책 11개가 나오면서 조금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후반에는 선수들이 평정심을 되찾고 안전한 플레이로 저희만의 색깔을 내는 농구를 펼쳐줘서 승리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SK는 플레이오프 들어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점수 차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1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LG는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1차전을 내줘 남은 시리즈 내내 고민이 깊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4150039362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