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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음주운전 사고에 분노…'살인죄' 서명운동까지

2023-04-15 1 Dailymotion

잇단 음주운전 사고에 분노…'살인죄' 서명운동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무고한 초등학생이 숨지는 데 이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고, 생명을 위협 받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처벌이 너무 미약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, 음주운전을 살인죄로 봐야 한다는 서명 운동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른바 '대전 스쿨존' 음주운전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어린이는 4명.<br /><br />피해도 컸지만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마신 남성이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습니다.<br /><br />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사고는 잇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엔 중앙선을 넘어 온 음주운전 차량에 떡볶이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목숨을 잃었고, 같은 날 30대 여성이 술을 마신 채 딸을 태우고 운전을 하다 전복사고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잇단 사고에 시민들은 처벌이 약한 탓이 크다고 입을 모읍니다.<br /><br /> "마음 아픈 사건이라 생각이 들었고요. 처벌이 좀더 강력해져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많이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…"<br /><br /> "미국에 비해서 처벌이 약한 것 같아서 사람들이 경각심이 없지 않나 싶고…법이 좀 강화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온라인 상에선 아예 음주운전을 두고 '살인죄' 적용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음주운전의 살인죄 처벌을 촉구하며 "민식이법과 윤창호 법이 있어도 음주 운전이 반복되고 있고 무용지물"이라며 "과실이나 부주의가 아닌 고의성이 다분한 살인 행위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단지 처벌 뿐 아니라 운전자 개개인의 의식 수준을 높이는 정책이나 노력도 너무나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운전하는 분의 자질이나 의식의 결여라고 생각해요. 있을 수 없는 일이고…그렇게 하시는 분들은 운전대를 잡지 않았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미약한 처벌에 음주운전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계속되는 한 비극은 반복될 거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음주운전 #스쿨존 #처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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