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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산 바나나가 주렁주렁…친환경 재배로 '인기'

2023-04-15 2 Dailymotion

국내산 바나나가 주렁주렁…친환경 재배로 '인기'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때는 수입에만 의존했던 아열대 과일을 국내에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재배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전남 진도에서는 바나나 수확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설 하우스에 들어서자 3m가 넘는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.<br /><br />나무마다 큼지막한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치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을 연상케 합니다.<br /><br />농장 체험에 나선 체험객들도 시설 하우스에서 자라는 바나나가 신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 "맛이 신선하고 아주 기가 막힙니다.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릅니다. 너무 맛있습니다. 분위기도 거의 정글에 들어온 줄 알았습니다."<br /><br />대표적인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가 전남 진도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건 3년 전부터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수확량은 18t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, 대부분 인터넷 주문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진도 바나나는 수입산에 비해 이렇게 나무에서 키우는 기간이 훨씬 긴데요.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맛과 당도가 뛰어납니다.<br /><br />진도 바나나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일 중요한 게 수입 바나나와의 차이점은 친환경이죠. 외국산 농산물이 우리나라 들어올 때는 각종 병충해 바이러스를 완전 다 소독을, 농약 해서 오니까."<br /><br />진도군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물을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바나나 외에도 감귤과 레드향, 애플망고 등 농가 100여곳에서 50여㏊의 아열대 작물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신기술, 난방비 절감 기술 이러한 부분을 도입해서 지원하고, 또 안정화됨에 따라서 점차 바나나, 애플망고 이러한 아열대 과일을 늘려갈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#진도_바나나 #아열대_작목 #친환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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