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더넣어 봉투당" "안방 여포"…여야 설전 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사법리스크와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·감청 의혹을 놓고 여야는 주말에도 설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면 전환을 노린 상호 공세가 격화한 가운데, 민주당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규명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 ·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'백현동 로비스트'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구속되자,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장동혁 원내대변인은 "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국토부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고 했는데, 왜 이 대표 측근이 대가로 77억원을 챙겼느냐"고 반문하며, 이 대표의 거짓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의 칼끝이 이 대표를 넘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향한 가운데, 이를 둘러싼 집중 공세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돈봉투는 '오빠, 형님'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40여 명에게 전달됐다고 합니다. 정치자금법 위반 수준이 아닌, '민주당 게이트'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김기현 대표 역시 SNS에서 '더넣어 봉투당', '초유의 돈봉투 게이트'라며 맹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국면 전환용 수사라고 반발하며 도·감청 의혹 논란을 또 한 번 정조준 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실은 안방 여포입니까? 도청 당하고도 이렇게까지 무책임하고 뻔뻔한 대통령실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. 후안무치도 정도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또 대통령실 신임 의전비서관에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김승희 선임행정관이 임명된 데 대해서도 '편협한 인사관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육성 녹취록 등이 언론에 공개된 가운데, 당내 일각에선 송 전 대표의 귀국과 신중한 대응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주말까지 세부 논의를 거쳐 당내 기구를 통한 진상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 #돈봉투 #도감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