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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경, 다시 흥국생명 품으로…연봉 7억 7,500만원

2023-04-16 0 Dailymotion

김연경, 다시 흥국생명 품으로…연봉 7억 7,500만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 최고의 스타 김연경 선수가 친정팀인 흥국생명과 1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새 시즌 연봉은 7억 7천500만원으로 여자배구 최고 대우입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배구 여제' 김연경이 친정팀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맺고 다음 시즌에도 핑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계약기간은 1년, 총 보수액은 7억 7,500만원으로 새 시즌 여자배구 연봉 최대치를 맞춰 최고 스타의 권위를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 종료 후 처음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타팀 이적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 시즌 힘을 모아 우승컵을 들어올리자는 마르첼로 아본단자의 적극적인 구애가 김연경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 "감독님의 내년에 팀을 꾸려가려고 하는 비전들이라던지 계획들 그런것들을 듣고 우리팀의 앞으로 미래라던지 내년 시즌이 기대가 됐고 흥미가 너무 있어서 이팀에서 함께 해보고 싶다. 또 한번의 도전을 우리 흥국생명에서 해보고 싶다."<br /><br />처음 흥국생명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해외 리그에서 뛰던 시기를 제외하면 모두 흥국생명의 유니폼만 입었다는 점도 김연경의 마음을 움직인 요인.<br /><br />은퇴를 고민하던 김연경이 마음을 돌린 건 뛰는 모습을 더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이었던 만큼,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올시즌도 삼산 체육관을 가득 메운 경기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. 많은 팬분들이 다음 시즌도 함께 하실거라고 믿기 때문에"<br /><br />유독 대어급 선수들이 많이 나온 이번 여자배구 자유계약 시장에서 최대어 김연경이 계약을 마무리한 만큼 박정아, 김희진 등 다른 선수들의 계약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#김연경 #흥국생명 #여자배구 #FA계약 #자유계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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