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여야 지도부는 추모 행사에 일제히 참석해서 희생자들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당은 모든 국민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반면, 야당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가 책임을 강조하면서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세월호 참사 9주기'를 기억하는 행사에 여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나란히 자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기현 대표,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3년째 함께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리고, 유족의 아픔을 달랬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별도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, 아홉 번째 '국민안전의 날' 행사에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세상을 등진 이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우리는 2014년 4월 16일,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…. 지난해에도 여러 가지 안전사고와 재난으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세월호 9주기와 관련해 별도로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지만,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세 곳에서 행사가 있었고,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,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며 정부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정치권은 숙연하게 참사를 돌아보면서도 재발 방지책을 놓고는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국민의힘은 사회 전반의 안전을 점검하고, 미비한 제도를 개선해 나겠다며 국민의 경각심을 당부했지만, <br /> <br />[강민국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: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준 기억은 엄중합니다. 일상에서의 안전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으며,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때만 지킬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세월호 이후 각자도생 사회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국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'가만히 있으라'는 무책임한 말에 304명의 생때같은 아이들을 잃었습니다. 또다시 국가의 책임을 외면한 채 159명의 젊은 생명을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.] <br /> <br />정의당은 정부와 국회는 세월호의 아픔에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는 그 어떤 시도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촬영기자: 박재현 윤소정<br />영상편집: 김희정<br />그래픽: 이은선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61840461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